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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소설 리뷰] 검을 든 꽃 - 도장깨기할 작가님을 찾았습니다 검을 든 꽃은 예전에 30화 정도 보다가 안 맞는다 생각하고 기다리면 무료로 보다 만 전적이 있는 책이다. 근데 작가의 차기작인 '주인공을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너무 재밌는데 완결이 안 나서 기다리는 동안 내 마음을 달래고자 다시 달리게 됐다. 지금 전 이북으로 전권 소장하고 있고요, 주구운vs검든꽃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영원히 못 고를 것 같음... 곱게 자란 귀족영애 '에키네시아 로아즈'가 어쩌다가 마검의 주인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마검을 버리기 위해 (개고생을 하여) 회귀를 하게 된다. 마검을 버리기 위해 에키네시아는 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소설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오사와 관련된 판타지 설정이 촘촘하게 짜여져있어 상..
[현대판타지 웹소설 리뷰]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판타지 장르를 여캐보는 맛으로 보는 사람이라 남자아이돌물은 안 봤는데 모종의 계기로 보게 되었다. 이거 재밌다. 원래는 볼 생각 없었고 친구가 하도 재밌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사회생활을 위해 조금 봤는데, 어쩌다보니 멱살잡혀서 90화까지 봤다. 앞으로 연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까지 풀린 분량은 재밌음. 시작은 익숙한 클리셰에 따라 공시생이 환생을 한다. 아이돌 데뷔 안하면 죽게된다는 통보를 받고, 주인공은 생존을 위해 아이돌 오디션 프로에 도전하게 되는데.... 노골적으로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참고했다. 오디션 프로가 세상 악랄한 프로그램으로 나오는데 솔직히 프듀 세상 악랄한 프로 맞았고 조작까지 했으니 욕 먹어도 싸다. 주인공 문대의 전생은 데이터 팔아서 돈 벌던 대포로 나온다. 시세..
[로판 웹소설 리뷰] 최종 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 - 효율에 미친 게이머의 연애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로 무려 6개월 동안 읽은 작품. 중간에 바빠서 한 달 못 읽고 그러다보니 다 보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 내용 요약은 늘 그렇듯이 책 소개의 전문가인 출판사가 나보다 잘하므로 긁어왔다. 자잘한 스포와 결말 스포가 포함된 리뷰다.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람. 게임 캐릭터에 빙의했다. 기왕 빙의한 거, 진엔딩을 보기 위해주인공에게 온몸을 바쳐 헌신했지만……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배신감으로 치를 떠는 내 앞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인물. 바로 이 게임의 최종 보스인 흑기사 마이어 녹스! “쥰 카렌티아. 내 원정대, 흑기사단에 합류해 주면 좋겠군.” 거절을 거절하는 그의 강요에 반강제적으로 흑기사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래, 최종 보스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 겸사겸사 날 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