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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을 덕질에 활용하는 법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메멘토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리하고 있지만, 앞으로 살 책들은 노션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있다. 메멘토는 PC와의 연동성이 좋지 않은데 노션은 PC와의 연동성이 상당히 좋다. 자유도는 당연히 메멘토 이상임. 근데 그래서 작성할 때 메멘토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음. 어플도 좀 무겁고. 게다가 노션은 모바일에서 표를 보기 어려워 데이터값이 많은 자료는 모바일 가독성이 매우매우 떨어진다. 그런고로 노션은 살 책 정리할 때만 쓰고 있음. (덕질과 상관 없이 북마크 백업하고 기사 스크랩하고 그런 용도로도 쓴다.) 이런 식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모바일에서도 편집하기 (상대적으로) 편하다. 근데 솔직히 모바일에서 작성하려면 삼성노트가 더 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재 정리 어플리케이션 추천 - 메멘토 서점사마다 흩어진 책 정리를 하기 위해 '메멘토'란 어플을 쓰고 있다. 원래 나는 게으른 인간이라 서재 정리같은 걸 딱히 할 생각이 없었다. 문제는.. 내가 돈 좀 아끼겠다고 서점사만 네 곳을 쓰고 있고, 연재처 세 곳에서 연재소설도 읽고 있어서 뭘 어디서 샀는지 점점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이벤트에 참가한답시고 읽다 만 소설들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그걸 나중에 사는 일도 많아서 숨김 처리를 해두기가 어려운 상황임. 결국에 구매목록이 혼파망이됨. 그런고로 이 어플 저 어플을 찾다가 메멘토에 정착하게 되었다. 내가 이 어플 저 어플 방황하다 메멘토에 정착한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자유도가 높고 기능 지원이 다양한 어플이라 정리병 걸린 덕후에게 매우 좋음. 2) '독서기록' 어플이 아닌 ..
[라이트노벨 리뷰] 풀 메탈 패닉! - 때늦은 감상 90년대에 연재 시작한 물건을 2019년부터 보기 시작해서 2020년에 겨우 다 봤다. 90년대에 내가 상상한 2020년은 정말 아득한 미래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게 변한 것은 없다. 서울의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 같아졌고 사람들이 이젠 지하철에서 조는 대신 스마트폰을 한다는 정도. 발전은 기술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비용의 문제이기도 한 탓이다. IoT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주택 같은 집에서 살 수도 있지만 현실은 허구헌날 상수도관 터지는 낡은 아파트이며 회사는 맨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네 안하네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막상 업무는 불필요한 장부 작성의 연속. 풀메탈패닉도 마찬가지다. 뭐 세세한 총기 이름이나 실현 가능한 기술의 범위는 다르겠지. 그럼 뭐함.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연애질도 하고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