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애니·게임·기타 (79) 썸네일형 리스트형 [게임/피크민블룸] 설에 피크민하러 서울랜드 간 후기(피크민 얘기 별로 없음) 나이가 들어 노화가 시작된 이래로 서울랜드에 간 적은 없었는데 어쩌다 가게 되었냐면....피크민 때문이다.원래는 서울대공원에 가기로 했었다.친구가 놀이공원 모종과 미술관 모종, 동물원 모종을 한큐에 얻고 싶다고 했기 때문.결론부터 말하자면 모종은 꽤 얻었음.수확:대가로 치른 걸음 수:하.. 엉덩이도 움직임의 기억을 되찾고 고된 유산소로 피부도 뽀샤시해지고 최고네요. 하. 사실 대공원에 가자고 약속을 잡았을 때까지만 해도 놀이공원에 갈 생각은 없었다.왜냐면 서울랜드 어트랙션이 20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고,그걸 차치하고서라도 나는 개쫄보기 때문이다...요즘 피크민을 같이 하고 있는 친구는 오래된 친구지만동창은 아니고 친구의 친구로 알게 된 사이라은근히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조금 .. [게임] 블럭냥 Q. 왜 했나요? A. 백덕수가 돌아와서 ㅋㅋㅍ 캐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매치3 게임과 사천성 사이 어딘가에 있는 퍼즐 게임. 대충 활성화 되어있는 고양이를 아래 열로 꺼내서 같은 색으로 세마리 맞추면 이렇게 승천하며 사라진다. 맵에 있는 고양이를 모두 승천시키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 이렇게 하다 막혀서 아래 열을 모두 채워버리면 패배하는데 아이템을 써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생각보다 머리 쓰는 요소는 없고 고양이 야옹야옹 우는 소리 반복해서 듣는 게 묘하게 중독적이긴 했다. 귀여우라고 고양이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 애들은 고양이의 특징이라곤 울음소리밖에 남아있지 않으므로 딱히 고양이 팬의 마음까지 움직이진 못한다. 어쨌든 이렇게 레벨을 열심히 깨면 이렇게 작았던(?) 고양이가 통조림 캔.. [게임] 아일랜드타임 농사 짓고 광질하는 게임이다.스타듀밸리가 생각나겠지만, 스토리라인이 전무한 이들게임이다.게임을 시작하면 농경지를 구매하라 시키고 농경지에선 지정된 작물을 키울 수 있다.열심히 씨를 뿌려주면 된다.튜토리얼에서 스프링클러도 사라고 시키는데, 그거 없으면 굉장히 귀찮아지니 농경지 늘릴 때마다 사주면 된다.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면...이렇게 잘 자랍니다.씨 뿌리는데 별다른 조작은 필요없고, 위치에 가면 자동으로 뿌림.수확도 마찬가지.이렇게 열심히 수확하고, 또 씨 뿌려주면 됨.수확물은 드론, 고블린 친구들과 함께 직접 모으러 다니거나아니면 자동으로 모아주는 상자를 구매해서 밭 인근에 배치하면 된다.모은 수확물을 팔면 돈을 벌 수 있음.합성해서 장비 같은 거 아직 못 만듦. 미래에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요.. [게임] 포켓 러브 대충 아바타 꾸미고, 집 꾸민 다음 신혼부부의 일상을 엿보는 게임이다. 내가 웹소설 리뷰에서 주구장창 주장했듯이 남의 연애 구경은 사귀기 전까지가 제일 재밌으므로 일상 엿보기는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근데 방 꾸미는 컨텐츠는 좋아해서 좀 해봄. 이 게임은 나를 대변할 아바타와, 내 짝꿍이 될 캐릭터의 외형을 설정하며 시작된다. 성별 지정은 없고, 오로지 '나'와 '연인'이라는 두 개체만 존재하는데, 요즘 시대에 걸맞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게임 실행 아이콘부터 대놓고 성소수자 커플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런 시도가 껄끄럽다면(?) 알아서 피하십시오. 커플의 외형을 설정하면 커플이 살 신혼집을 꾸미고, 커플의 데이트를 구경할 수 있다. 이 데이트가 아까 말한 '일상 엿보기'인데 안타깝게도 ... 재미.. [게임] Jigsaw Puzzle Villa Q. 왜 했나요? A. 카카페 4천캐시가 탐나서요... 말 그래도 퍼즐 맞추기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퍼즐에는 인터넷 어딘가에서 무료나 염가로 팔 거 같은 이미지가 그려져있다. 판 수 제한이 있기는 한데, 정기적인 스케쥴이 있는 정도라면 여가시간 내내 무한히 퍼즐을 즐길 수 있다. 퍼즐은 24피스부터 630피스까지 제공되는데, 모바일 기준 70피스가 사실상 최대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140피스부터는 화면을 나눠 35~70피스 퍼즐을 여러 번 풀게 된다고 보면 됨. 퍼즐을 완성하면 보상이 나오는데 이 보상으로 스토리 진행을 하고, 인테리어 꾸미기도 할 수 있다. 게임 꿈의 정원을 생각하면 된다. 보통 하고 싶은 퍼즐 배경을 선택할 수 있으나, 퀘스트 수행을 하게 되면 배경을 선택할 수 없다. 덕분에 이런.. 나의 그녀들(2)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거의 5년 만에 돌아온 다른 차원 최애 이야기. 이 시리즈를 다시 쓰게 된 이유는 내가 종종 '이 작품의 이 친구를 정말 사랑했다'는 기억을 잊어버려서다. 같은 차원에 사는 전(前) 최애는 잊을만하면 연예뉴스란이나 유튜브 추천목록에 등판해서 잊고 싶어도 못 잊게 해주는데, 다른 차원에 사는 최애들께선 내가 애써 노력해서 기억하지 않는 한 사랑했단 사실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소식이 없으셔서... !!! 이 글은 웹소설 《킬 더 드래곤》의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그대로 노출된 글임. 0. 돌잡이 '사랑했다'기보단 '취향이었다'에 가장 가까웠던 친구... 아니 언니들. 제가 좀 연식이 있다보니 어릴 때 세일러문과 웨딩피치를 보며 자랐고, 친구들과도 누가 제일 좋냐는 얘기도 자주 하고 .. [게임] Biz Builder Delux SP(체험판) 개발사가 카이로소프트다. 그 옛날 모바일게임이나 콘솔게임의 특성에 더 가까운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줄줄이 만드는 그 회사. 카이로소프트 게임이니까 버프 잘 받도록 가구 잘 배치하고, 직원 고용해서 굴리면 된다. 사장인 나는 상품 배치하고 물건 계산해주는 대신, 틈틈이 가게 광고도 내고, 매니저급 직원들한테 연구도 시키고 자원자 뽑아서 아이템 주워오라고 시키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직원과 같은 유니폼을 입은 시장에게 빨리 도시개발을 하라고 로비도 해야한다. 그렇게 라이벌도 누르고 콘테스트에서 상도 받으면 할 일이 없어지므로 적당한 땅을 골라 2호점을 내면 된다. 1호점과 2호점의 업종이 같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2호점을 1호점 업종으로 개점하면 게임 진행이 훨씬 수월한 건 사실이다. 3호점 개점할 때 쯤.. [게임] 2048 히어로즈 다들 잘 아실 2048 게임에다 디펜스요소를 끼얹어서 내놓은 게임. 게임 시작 전에 미리 쓸 영웅을 정하면, 게임 시작 후 영웅이 랜덤하게 보드의 타일 위에 출몰한다. 그 영웅들을 잘 합쳐서 전투력을 높여 이기는 게임이다. 근데 그 영웅을 합쳐 키우는 방법이 2048퍼즐인 거고. 재밌다. 공지에 보면 운영진이 직접 스피디한 게임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속도감있는 디펜스 게임. 영웅 중 누구를 남기고 누구를 제물로 삼을지(...) 고민하고, 와중에 2048 게임도 해야되고, 그 와중에 상대방 덱은 어떤지 생각도 해야돼서 짧은 시간 안에 신경 쓸 요소가 많은 게임이다. 프리코네에서 공덱 짜는 거 좋아했으면 이쪽도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름 육성 요소도 있다... 영웅 뽑아서 키우기는 해야하거든요.. 케반 브라이팅 이야기 2018.06.02 작성글 재업로드 케반 브라이팅이 누구냐면 이 사람임 케반 브라이팅의 연기는 미국 애니메이션 더빙 성우나 게임 더빙 성우의 연기와는 묘하게 다르다. 나레이션이나 오디오북 낭독하는 스타일로 연기함.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더빙은 한국산 영어 문제집에서 원어민 성우들이 읽어주는 대본 연기 스타일하고 비슷한 편이다.) 문제는 제가 영어를 원서 오디오북으로 배우는 바람에 겜하다가 저 목소리를 듣고 짙은 향수를 느끼게 되어버렸고요...결국 이 할아버지와 관련된 정보를 탈탈 털기 시작했다.(...) -스탠리 패러블과 케반 브라이팅. 케반 브라이팅의 샘플 보이스와 간단한 자기소개가 있는 사이트에 가보면 소개 맨 마지막에 '스탠리 패러블이란 컬트 컴퓨터 게임*에 출연한 이후로 팬이 많이 생겼다.'고 언.. [애니 리뷰] 프리코네 애니메이션 1화 후기 2020.4.12. 작성글 재업로드 1. 일단 원작 팬 입장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잘 뽑힘. 구제 불가능 수준이었던 프리코네 초반부 스토리를 이렇게 잘 수습해서 보여줄 줄은 몰랐음. 원작이 연상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음. 스토리가 자잘하게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일단 큰 줄기가 메인스토리를 따라가고 있고 예상치 못했던 개인 인연 스토리나 이벤트 스토리, 기타 자잘한 설정들이 잘 녹아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그 접목이 원작에서 원래 쓰였던 것 보다 낫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조금 있어....더욱 만족스러웠다... 예를 들면 라비리스타가 콧코로와 유우키에게 관계에 대해 묻는 장면이 있음. 비슷한 장면이 콧코로 인연 스토리에 나오는데, 시장 주인이 아직 초등학생인 콧코로를 유우키와 부부인 것으로 오인하고 이걸 콧코로..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