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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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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경제고전: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힘 그 머냐... 사실 책 소개를 미리 읽어 저자가 누군지 알았다면 책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래는 서점에서 제공하는 책 소개문을 일부 복붙한 거임. 일본에서 고전 읽기 붐을 일으킨 게이오대 명강의 고이즈미 내각 ‘경제 브레인’으로 구조개혁을 이끈 다케나카 헤이조의 경제고전 미국도 아니고 일본의 장관, 그것도 00년대 중반에 역임한 사람을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하지만 나는 이미 수시로 고통받는 결벽증 있는 오타쿠라 고이즈미 내각 출신과는 일단 거리두기를 하고 싶음. 검색해봤더니 정책 쪽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긴 했지만... 한국과도 교류가 있으니 그쪽으로는 걱정을 덜 해도 괜찮아보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책은 샀고 당근할지, 불태울지, 놔둘지 결정하려면 읽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저자의 경..
웹소설 오타쿠를 위한 연말정산 팁 문화비 소득공제 받고 당당하게 환급받읍시다! ....회사에는 최대한 영수증 같은 거 제출하지 말고. 허구헌날 전화 통화하는 연말정산 담당자님께서 내가 '귀환자의 길드는 바르게 커야 합니다'같은 이름의 소설 보는 거 알면 죽고 싶을 듯. 1. 도서비 소득공제 대상 도서 일단 구매한 책이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한다. 기껏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회사에 영수증 제출했는데 거부되면 슬프잖아요. - ISBN 978, 979로 시작하는 도서.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가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어지간한 연재 웹소설 다 ISBN 검색하면 979로 시작한다. - 전자책의 경우 ECN도 인정. -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사업자가 판매하는 중고책을 구매했다면 소득공제 대상. 번개장터, 당근마켓에서 구매하면 안 ..
[이북리더기] 하이센스 A5 개봉기 - 제품 개봉 및 초기세팅 얼마 전에 하이센스 A5를 구매했다. 1. 하이센스 A5가 우리집에 오기까지 굳이 따지자면 하이센스 A5는 전자잉크 패널이 달린 스마트폰으로 분류되지만, 메인폰이나 세컨폰이 아닌 이북리더기로 쓰기 위해 샀다. 원래 오닉스 북스 노트 2와 크레마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 노트2는 10인치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좀 그렇고, 사운드에서 카카오페이지와 리디북스가 더이상 돌지 않아서...삼. 안드로이드 버전이 비교적 높으며 특정 서점 전용기가 아닌 아주 작은 기기를 사고자 했고, 딱 하이센스 A5가 내가 원하는 기기라 삼. 사운드 지원 끊기기 전부터 열심히 눈독 들이고 있던 기종이라 별 고민없이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배송비 포함 20만원 정도. 타오바오를 가야하나 징동닷컴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와중, 전자책..
오닉스 북스 노트2로 웹서핑하기 다른 블로그에서 옮겨온 마지막 글 [요약] 사진이나 영상 많이 안 볼 거면 생각 이상으로 쾌적함. [준비] 1. 인터넷 브라우저 설치 노트2 기본 브라우저는 쓸 게 못된다. 구글스토어에서 인터넷 브라우저 마음에 드는 걸로 설치하면 됨. 나는 웨일 브라우저를 깔았는데, 전날에 아버지가 칭찬하셨기 때문에 선택함.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2. 스크롤 버튼 활성화 앱>네비게이션 볼 설정에 들어가서 스크롤버튼을 활성화 시켜준다. 스크롤 버튼이 있어야 그나마 정상적으로 웹페이지를 볼 수 있다. 3. 화면 A2 모드로 변경 노트2는 일반 모드를 썼을 때 (크레마 사운드 유저가 느끼기에는) 잔상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였는데, A2 모드를 쓰면 잔상도 생기고 화질이 안 좋아진다. 하지만 웹 페이지 브라우징에는 속도감 있게..
오닉스 북스 노트 2 (ONYX BOOX Note 2) 구매 및 사용 후기 묘하게 애매해서 잘 안 쓰는 기종 같음. 후기가 워낙 없어서 올려본다. 산 지 두 달 조금 넘었을 때 다른 블로그에 쓴 후기를 여기 옮겨온 것임. >>이제 노트3 새로 나왔으니 그걸 사십시오
2020년에 크레마 사운드 쓰기 (2) - 크레마 사운드는 얼마나 느린가 마찬가지로 다른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 말로 쓰는 것보다 영상 가져오는 것이 빨라서 영상 찍어옴. 중간에 교보문고 다운되는 건 와이파이를 키지 않고 대여서적을 보려고 해서 그런 듯. 쓰다보면 못 쓸 정도로 느리진 않다. 오닉스 북스 노트2를 쓰다 이걸 쓰면 미칠 거 같긴 한데 가격이 거의 1/6 수준이라... 하지만 중고 사운드가 저 상태일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사운드업도 사지 말라고 말리는 상황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기계도 잘 뽑았고,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배터리 방전은 거의 안 시킨 정말 특수한 상황임. 열심히 쓴 건 최근 6개월 정도. 그 전에는 주에 1~2시간 쓸까말까 했다. (하지만 꾸준히 쓰긴 씀)
2020년에 크레마 사운드 쓰기 (1) -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써야 할까 다른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임. 내가 크레마 사운드를 구매한 2018년 초에도 사운드는 스펙이 구린 기기였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국제 배송과 루팅 같은 복잡한 절차를 생각하기 싫어서 크레마 사운드를 선택했다. 인터넷 배송 기다리기 싫어서 버스 타고 중고서점에 직접가서 사온 기억이 남아있다. 당시 나는 txt 자료(이거 얘기 나올 때마다 매번 말하지만 법원에서도 합법이라고 할 자료임)를 보기 위해 이북리더기를 구매했다. 물론 지금은 판타지 소설이나 보고있다...코로나 터져서 나갈 일도 없고, 심심해서 장르소설을 읽게 됐음. 어쨌든 장르소설을 보게 되면 연재작도 따라가고 겸사겸사 예산 절감도 하기 위해 문어발식으로 별별 어플을 쓰게 된다. 어지간한 어플은 안 돈다는 크레마 사운드에서 어떻게 내가 오만 플랫폼..
2018년에 작성한 사운드 크레마 사용 후기 예전 블로그에 백업해둔 글인데 다른 블로그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김. 옮기는 과정에서 헛소리를 틈틈이 수정했으며 이번에도 수정했다. -------------목차--------------- 0. 이북리더를 구매하기까지 1. 기기선택 2. 주용도 3. 앱 호환성 4. 이북 쓰려고 산 것들 5. 취미생활 6. 시력보호 7. 기타 등등등 요약 ---------------------------------- 0. 이북리더기를 구매하기까지 이북리더(김정은 아님) 자랑질을 열심히 했더니 주변인들 중 이북 리더기 뽐뿌온 분들이 많이 생겨서 쓰게 된 글입니다. 글을 옮기는 김에 최근에 새로 접한 정보까지 더해서 글을 정리했습니다. 이북 리더를 독서용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샀으니 그 부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노션을 덕질에 활용하는 법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메멘토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리하고 있지만, 앞으로 살 책들은 노션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있다. 메멘토는 PC와의 연동성이 좋지 않은데 노션은 PC와의 연동성이 상당히 좋다. 자유도는 당연히 메멘토 이상임. 근데 그래서 작성할 때 메멘토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음. 어플도 좀 무겁고. 게다가 노션은 모바일에서 표를 보기 어려워 데이터값이 많은 자료는 모바일 가독성이 매우매우 떨어진다. 그런고로 노션은 살 책 정리할 때만 쓰고 있음. (덕질과 상관 없이 북마크 백업하고 기사 스크랩하고 그런 용도로도 쓴다.) 이런 식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모바일에서도 편집하기 (상대적으로) 편하다. 근데 솔직히 모바일에서 작성하려면 삼성노트가 더 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재 정리 어플리케이션 추천 - 메멘토 서점사마다 흩어진 책 정리를 하기 위해 '메멘토'란 어플을 쓰고 있다. 원래 나는 게으른 인간이라 서재 정리같은 걸 딱히 할 생각이 없었다. 문제는.. 내가 돈 좀 아끼겠다고 서점사만 네 곳을 쓰고 있고, 연재처 세 곳에서 연재소설도 읽고 있어서 뭘 어디서 샀는지 점점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이벤트에 참가한답시고 읽다 만 소설들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그걸 나중에 사는 일도 많아서 숨김 처리를 해두기가 어려운 상황임. 결국에 구매목록이 혼파망이됨. 그런고로 이 어플 저 어플을 찾다가 메멘토에 정착하게 되었다. 내가 이 어플 저 어플 방황하다 메멘토에 정착한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자유도가 높고 기능 지원이 다양한 어플이라 정리병 걸린 덕후에게 매우 좋음. 2) '독서기록' 어플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