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화 리뷰] 안녕, 꼬리 달린 녀석 이것은「돼지처럼 생긴 꼬리」에 의해 저와 그 사람과 그 주변 세계에 생겨난 기적 같은 날들을 돌아보는 이야기입니다. 히야마 나치, 소프트볼에 땀을 흘리고 까맣게 탄 피부를 동경하는 평범한 중학생. 그녀는 동급생인 우츠미가 안고 있는 중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그것은 그에게 「꼬리가 나 있다」는 것.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에 망설이고 상처받으면서도,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받는, 10년간의 이야기─. 작품 소개글은 늘 그렇듯이 서점에 올라온 소개문 복사해옴. 그 시절, 뜨거웠던 여름날 느꼈던 사춘기의 날서있는 기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만화입니다. 이야기의 흐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때문에 재밌기는 했지만, '꼭 이랬어야 했을까,'란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 [로맨스 웹소설 리뷰] 문제적 왕자님 - 왕자님 정말 문제적이시군요 왕실의 독버섯, 이대로 괜찮은가. 한때 온 레첸의 사랑을 받았던 왕세자였지만 희대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대가로 왕관을 내려놓아야 했던 왕실의 탕아. 왕실의 독버섯. 비에른 드나이스터. 사기를 당해 망하기 일보직전인 하르디 가문의 굴러 들어온 재산이 되어 결혼 시장의 급매물로 내던져진 에르나 하르디. 오늘내일 하는 늙은이의 재취자리 아니면 구제불능 쓰레기의 아내가 될 처지인 에르나 앞에 나타난 언뜻 구세주로 보이는 문제적 왕자님 비에른 드나이스터. 참 보기는 좋지만, 에르나 아가씨. 독버섯은 먹지 마세요. 먹으면 죽어요. 스포주의 서양풍 가상시대 배경이라 로맨스 판타지로 분류되는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기준 판타지는 아니라... 외딴 시골에서 순진함을 간직하며 자라온 에르나가 바덴가 저택을 지키기.. [현대판타지 웹소설 리뷰]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1부 다 읽음 데못죽은 일일연재로 보기 참 좋은 소설이라서, 1부 거의 끝부분까지 일일연재로 읽었다. 그래도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라는 것이 있어서 백덕수 작가님과 박문대의 퍼먹이기에도 불구하고 저는 300화만에 제 고질병인 일일연재 따라가다 내용 이해 실패하는 병이 도진 것입니다. 이래서 족집게 과외에 의존하면 안되는 것. 게다가 미국 진출 이야기가 나오는데, 빌보드 관련된 얘기는 진짜 뭔소린지 못 알아듣겠더라.. 케이팝 쪽은 선행학습 덕분에 척척 알아들었는데ㅎㅎ 결국 1부 완결 직전에 잠시 덮어뒀다가, 한두달 전쯤에 아플 때 누워서 다시 1화부터 정주행했다. 일일연재를 따라갈 때는 작품의 디테일을 파고들며 박문대의 서술트릭을 하나하나 양파까듯이 까며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했다면, 정주행할 때는 세세한 인간관계보단 전..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