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판타지 웹소설 리뷰] 전생이 천재였다 - 제목이 잘못한 것 같지만 잘못하지 않은 웹소설 작품소개란이 너무 심플해 스토리 소개를 날로 먹을 수 없는 K-현판.. 주인공 '한서호'는 전생에 '브리너 프리드리히'라는 가상의 유명 음악애호가이자 후원가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서호는 12세로 회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브리너 프리드리히'의 전생까지 기억해내게 됩니다. 강력한 두 버프의 가호 하에 서호는 20대의 신체능력과 40대의 경험과 연륜을 모두 가진 축구선수처럼 연주와 작곡 두 필드에서 종횡무진 활약합니다. 얼마나 잘 활약하냐면 모차르트에 비견될 정도입니다. 회귀에 전생기억 버프까지 받은 건 현대에 모차르트를 재림시키기 위한 초강수였던 것이죠. 서호는 진정한 재능충이므로 피나는 연습 없이도 여러 악기를 순식간에 마스터하고, 그가 쓴 모든 곡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어마무시한 성과를 거며쥡..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리뷰] 레드 앤 매드 재작년에 올린 리뷰인데 블로그 정리하면서 재업함. 약스포주의 단행본 표지가 정말 이쁜데 예전에 엽서 샀던 일러스트레이터님이 담당하셨더라ㅋㅋㅋ 미래로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 주인공 예주가 천 년 후 미래로 떨어지면서 겪는 일화를 그린 내용임. 여주인공이 00년대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사고뭉치 여주인공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한데 예주 성격 안 저랬으면 분명히 이 소설은 19금 마라맛 피폐물이 되었을 것... 배경이 미쳐 돌아가는데 감정 소모가 그나마 덜한 이유가 예주 성격 때문이다. 로맨스 파트는 정말 개인 취향에 잘 맞아서 좋았음. 연상이 나 애새끼 취급하는 거 현실에서는 솔직히 기분 더러웠는데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서는 좋았다. 남의 일이라 그런가ㅋㅋㅋ 검은파편이 이성을 잃고 팔을 날려가며 세.. [로판 e북 리뷰] 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재작년에 올린 리뷰인데 블로그 정리하면서 재업함. 스포일러 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소설인데, 내가 원작 완역본을 읽긴 했지만 초등학교 다닐 때 읽어서 사실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주인공이 보고 있던 로맨스 소설에 빙의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의 배경은 '원더랜드'인데 온갖 잔혹범죄가 일상인 막장 디스트릭트임. 원작은 잔혹한 배경을 바탕으로 앨리스가 하트, 매드해터 등등 살짝 맛 간 남자들이랑 연애한다는 내용인데 여주인공이 앨리스가 아닌 흰토끼 롤에 빙의해서 원작 남주들이랑 연애를 하게 된다. 초반부만 보고 정부 노예 스파이물인 줄 알고 두근두근하면서 열였는데 잔혹동화라서 당황했다. 남자 주인공들이 죄다 사형수감이니 참고하시길. 역하렘물이라서 일본식 역하렘물을 예상했는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