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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 마왕성에서 잘 자요 먼 옛날 인간과 마물이 뒤섞여 함께 존재했던 시대. 마왕은 인간 나라의 공주를 납치해 자신의 성에 유폐시켰다. 납치된 스야리스 공주는 감옥 안에서 중얼거린다. '잠자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어' 몰래 감옥을 빠져나와서 더욱 쾌적한 숙면을 위해 마왕성을... 탐색?! 자유로운 인질 공주가 마물들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종횡무진!! 신감각 숙면 판타지 코미디! 줄거리 요약은 애니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소개문을 일부 수정하여 가져왔다. 사실 원작은 1권 사서 읽어보고 취향에 안 맞아서 1권만 읽고 내던졌는데, 애니는 너무 취향이었다. 당황스럽다. 이 애니가 얼마나 잘 뽑혔냐면, 애니메이션의 호흡을 떠올리며 원작을 읽으면 취향에 맞지 않던 원작이 인생작이 되는 매직이 펼쳐진다. 사실 내용이 크게 바뀐 건 아니라서..
[만화 리뷰] 안녕, 가시나무 공주 모종의 이유로 진학을 포기하고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테츠.' 언덕 위의 커다란 저택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 것도 테츠의 아르바이트 중 하나다.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 도중, 테츠는 우연히 병에 걸려 별채에서 지낸다는 소녀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 후 다시 마주친 소녀, '시즈'는 처음 마주쳤을 때의 모습과 많이 다른 듯 한데...? 가사도우미 소년과 별채에 갇힌 신비로운 소녀의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러브스토리! 늘 그렇듯이 줄거리 요약은 귀찮으므로 베껴오려고 했는데, 너무 짧아서 좀 늘려봤다... 힘들었다... 사연 많은 두 주인공이 관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정말 아름다운 순애물이었다. 덕분에 독서하는 내내 10대 청소년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사랑..
[만화 리뷰] 소녀와 메테오 통칭 ‘불운의 여왕’인 불행 체질 여고생 나츠노 하코. 그런 그녀의 앞에 발가벗은 남자가 떨어져 내렸다!!! 외계인 이오는 온 우주에서 가장 파장이 일치하는 하코와 아이를 낳기 위해 지구에 왔다는데…?! 책 소개문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소개문을 일부 수정하여 가져왔다. 진짜 1도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취향에 맞아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 하늘에서 느닷없이 상벤츠 외계인남주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지구에서 한아뿐이 떠올랐다. 이오는 광물암석 외계인과는 달리 대사가 좀 이상한데.. 남주가 그따구 대사를 치는데도 즐거워하며 읽게되는, 아주 무서운 작품이다. 대여하여 읽었는데, 2권의 전개는 사귄 뒤라 그런지 좀 김이 빠져서 개인 취향은 아니었고 1권만 소장할 예정.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덧붙이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