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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 야기 군과 메이 씨 - 우체국에서 일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으십니까? 「이곳에 편지를 넣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야마시로 메이가 일하게 된 우편국에는 그런 전설을 가진 우체통이 있다. 어느 날,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여고생을 보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는 메이.─그러나 그곳에는 남몰래 여고생을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가!! 우편국을 둘러싼 청춘 스토리, 개막! 신입사원 메이 씨의 소소한 우편국(한국의 우체국) 적응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메이 씨가 신입사원치고는 사고를 거의 안 쳐서 직장인의 PTSD를 마구마구 자극하는 만화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번 독서는 그다지 즐겁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편국 직원들이 열일하는 내용만 담겨있었거든요. 외부인이 보기엔 지나치게 세세하게 우편국의 한 해 스케쥴이 만화에 담겨있어 우체국 취업 전에 보면 은근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
[만화 리뷰] 본의 아니게 폐하의 아이를 임신해버렸습니다 ~왕비 베르타의 초상~ - 이것이 열도의 제목 어그로인 것입니까? 사랑 받을 리가 없는 '제2왕비'가 차기 국왕을 임신하다?! 정비가 있는 국왕에게 '두 번째 비'로 들어가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하게 된 변경 영주의 딸 베르타. 하지만 자식이 없는 정비보다 앞서 후계자가 될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베르타는 왕궁의 권력 투쟁에 휘말리게 된다. 그리고 점점 왕 헤럴드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책 소개문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소개문을 일부 수정하여 가져왔고요, 제목 어그로 돌았음... 저도 낚였지만요... 금슬은 좋지만, 아이는 없는 부부 사이에 정비 신분으로 끼어들어 덜컥 아들내미를 갖게 된 베르타의 이야기입니다. 왕은 본처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선지 베르타를 거의 신경쓰지 않고, 베르타도 왕의 입장을 헤아려 서로 본체만체하면서 지냅니다. 하지만 왕이 남부를 방문하게 되..
[만화 리뷰] 내기에서 시작하는 이별의 사랑 - 안정의 클리셰는 언제나 즐거워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회사에서는 오로지 사무적으로만 행동하는 요시나가 나오(28). 덕분에 붙은 별명이 “얼음장”. 나오는 얼음처럼 차갑고 딱딱한 총무부의 문지기로, 일부 동료들은 그녀를 무서워하기까지 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런 나오도 마음에 둔 사람이 있으니, 바로 동기이자 영업부의 에이스, 성격 좋고 인물 좋은 사토무라 코이치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망상에 지나지 않는 연심을 덮어두고 고향으로 내려가기로 한 나오에게 글쎄, 사토무라가 고백해 옵니다!! 이게 웬 떡이냐?! 라고 말하고 싶지만, 문제는 이게 선배들의 내기로 인한 가짜 고백이고, 그 사실을 나오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시작한 이 연애!! 총부무 “얼음장”과 우유부단 동기남, 두 사람의 사랑은 과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