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화 리뷰] 노다메 칸타빌레 - 시간을 뛰어넘는 웃음에 감사하며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아들이자 엘리트 음대생인 치아키 신이치는 유럽에서 지휘 공부를 하고 싶어하지만 비행기공포증 때문에 유럽으로 건너가지 못한다. 그런 그의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불가사의한 소녀, 노다메. 쓰레기장 같은 방에서 사는 그녀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기인이었다...?! 노다메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눈을 뗄 수 없는 클래식 음악 코미디!! 2006년 가을 일본 후지TV에서 동명의 드라마를 방영, 일본은 물론 한국에도 '노다메 신드롬'을 몰고 왔다. 00년대 말 쯤에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가 방영되었고, 국내 일본드라마 마니아층에게도 꽤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난 살아있는 일본인에게는 1도 관심이 없었으므로 보지 않았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14년에 한국에서도 드라마.. [로판 e북 리뷰] 퀸을 버리는 가장 천박한 방법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생활에는 영 젬병인 샐리 모스켓. 사실 샐리는 개자식들에게 인생은 한방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어둠의 명사수였죠. '퀸을 버리는 가장 천박한 방법'은 샐리가 사라진 아빠를 찾다가 전쟁 한복판에 휘말려드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거기에 이상한 남자 하나가 딸려 있는... 나라 이름만 바꿔버린 세계 제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맵스 '게임'이라는 소재가 함께 등장하다보니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우려했던 것과는 다른 전개가 펼쳐지더군요. 맵스게임을 기대한 독자는 오히려 실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함. 전쟁터에서 비밀임무를 진행하는 내용이며, 전쟁을 오락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로맨스와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오락요소를 채웁니다. 로맨스가 제 생각보다 넉넉.. [만화 리뷰] 사랑을 모르는 우리는 - 청춘물의 탈을 쓴 마라맛 순정만화 사전정보 없이 읽는 걸 추천한다. 군상극인 척 시작하지만 진짜 주인공이 있는 만화라서. 이 만화는 1권에서 나오(벳쇼 나오히코)와 이즈미의 연애사를 빠른 속도로 때리고 시작한다. 그리고 에이지가 둘 중 하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게 평범한 순정만화의 섭남 모먼트일지, 아니면 '이러지마 제발'의 재림일지 궁금해서 2권을 빨리 내놓으라고 외치며 달리게 된 것이다. 이하 스포주의 당연히 전자입니다. BL도 안 보면서 뻔한 거 싫다고 순정만화에서 이러지마 제발을 찾은 내 잘못이다. 진짜 BL루트 타면 읽지도 못할 인간이... 하지만 (이야기 중반부가 되서야 확인 가능한) 에이지의 포지션은 내 예상보다 훨씬 재밌었다. 나오와 이즈미의 연애사에서 에이지는 딱 '순정만화의 좋은 서브남주' 역할을 ..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