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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2010년대에 읽었던 웹툰 리뷰 모음 (짧음주의) 1. 시타를 위하여 [보러가기] 숨겨진 뒷 이야기가 많은 것 같은데 전부 드러나진 못한 느낌. 하지만 첫 화의 연출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려한 그림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해드려요. 2. 옆집 화랑 [보러가기] 이야기는 조금 산만하지 않나..싶습니다. 사연이 모두 구구절절하긴 한데 굳이 이걸 다 이야기할 필요가..란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근데 재밌고 작가님 센스가 좋아요. 주인공 이야기에 더 집중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많이 궁금합니다. 3. 아는 사람 이야기 [보러가기] 난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꼈어! 맞아 공감해! 이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해드리는 작품. 연애하면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세밀하게 잘 풀어놓은 작품입니다. 작화도 귀엽고 색도 정..
[웹툰 리뷰] The 윷놀리스트 (The 윷놀리스트가 연재 중일 때 쓴 리뷰입니다.) 윷놀이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201X년 대한민국. 평범한 소녀 도계걸이 윷놀이의 세계에 한 발 내딛게 되는데... 이 만화를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개그와 시원시원한 전개가 특징입니다. 이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용해 웃기는 개그 만화가 잘 하면 정말 웃기긴 한데 못하면 정말 유치하기만 하고 웃기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건 정말 웃깁니다. 랑또 작가의 뒤를 잇는 무근본 개그 만화의 신예가 새로 등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니 두 분 다 다음에서 데뷔하셨네요. 다음이 의외로 이런 만화 잘 가져옵니다. 지금 현재 3부 연재 중인데, 1부와 2,3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편입니다. 그래도 3..
[만화 리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017년 경에 당시 나온 정발본까지만 보고 쓴 리뷰입니다.) 제목에서 거짓말을 좋아한다길래 '카레카노'나 '늑대소녀와 흑왕자' 같은 만화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큰 기대는 안 하고 N스토어에서 초반부를 공짜로 빌려주길래 봤는데 참지 못하고 끝까지 봐버렸네요. 모종의 이유로 몸을 담고 있던 밴드 '크루드 플레이'에서 나와서 밴드에 곡만 써주는 아키. 그리고 노래를 사랑하는 여고생 리코가 연예계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꿈을 이루고 서로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내용입니다. 유명한 연예인이랑 사귀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에는 자신도 연예계에서 성공하는 순정만화는 정말 많지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그 업계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포지션을 차별화합니다. 그 중 하나가 등장인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