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도서: 출간일과 관계없이 내가 2020년에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스 소설 (로판으로 분류된 여주판 포함)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설의 경우에는 따로 코멘트를 달지 않았다.
아예 목록에서 빼려고 했는데, 그럼 결산의 의미가 없어져서 그냥 넣었다.
단, 웹툰화 등 전연령 또는 15세로 미디어믹스 된 소설은 그거 보면 되니까 코멘트를 길게 넣었고, 간단하게 문장 발췌만 해도 되는 소설은 발췌만 넣었다.
1. 올해의 명언상 - 영원한 너의 거짓말 [리뷰 보기]
- 미워하렴, 잿불마저 꺼지고 그 자리에 티끌만이 남을 때까지.
- 나는 그날 처음으로 깨달았다. 사람들이 왜 안락함을 포기하고 가시밭길을 택하는지, 그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도. 보잘것없는 내 인생에서, 그건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었다. 떠올릴 때마다 가슴속에서 푸른 불꽃이 솟구치는 기억 말이다.
1권이 명언파티라 내가 가진 책 중에 가장 메모가 많이 되어있다.
문장 하나하나보다 문장 사이사이에서 드러나는 생각의 흔적이 좋았던 작품.
2. 올해의 문장상 - 절벽에 뜬 달
- 이 남자의 손을 잡는다면 나는 일생 그의 절망만을 헤아릴지도 모른다.
- 새삼 이 편지가 닿을 곳이 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민과 상념으로 짜낸 내 보잘것없는 문장이 네 시선에 닿으면 비로소 한 의미가 될 테니.
3. 올해의 두근두근상 - 레드 앤 매드 [리뷰 링크]
이성은 '연애를 애 키우듯이 하네,'라며 평가하고 있는데 감성은 '와! 멋있어! 좋아!'를 외치게 되던 소설.
연애는 대륙 스케일로 해야 두근댄다는 걸 알려준 작품.
4. 올해의 세계관상 - 수레멸망악심꽃 [리뷰 링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꽃으로 피어나고팠던 이서.
하지만 이서는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수레멸망악심꽃으로 개화하게 된다.
이서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유보랑의 꽃이 되어 백년장자에게 가게 되는데...
한국신화를 바탕으로한 판타지 세계관이 정말 좋았다.
서천꽃밭, 곤륜산 등 옛날 이야기에서 보던 배경을 재해석을 가미해 멋지게 풀어냈다.
5. 올해의 드립상 - 속 좁은 황후
6. 올해의 사이다상 - 그저 여명일 뿐 [리뷰 링크]
직진녀와 직진남이 만나면 고구마는 없다.
뭐만 이야기하려면 스포인 소설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힘들지만, 시원시원한 주인공이 시원시원하게 행동하는 걸 보고싶을 때 추천.
7. 올해의 멘붕상 - 달을 사랑한 괴물 [리뷰 링크]
<파랑이 흐른다>와 <툰드라의 검은 늑대>, <환절기>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달을 사랑한 괴물>이 당당히 올해의 멘붕상을 차지했다.
리뷰에도 언급했다시피, 앞에 본 내용이 너무 피폐해서 뒤의 내용이 그다지 피폐하지 않음에도 손을 덜덜 떨면서 본 작품이다.
8. 올해의 아름다운 표지상 - 블랙 스톰 [리뷰 링크]

9. 취향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 - 내 마음을 잡아봐 [리뷰 링크]
소꿉친구 만만세!
10. 올해의 여주인공(?)상 - 슈리아 아델트 (태양을 삼킨 꽃) [리뷰 링크]

먼치킨스러운 능력과 냉소적이면서도 무심한 성정으로 자낮여주에게 지친 이 블로그 주인장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다.
자낮여주 싫진 않은데, 자낮여주가 아닌 캐릭터를 더 좋아하기는 함. 자낮 인간들한테 잘못 걸린 일이 몇 번 있어서...
11. 올해의 남주인공상 - 에우레디안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리뷰 링크]

재력과 능력은 넘치지만 어째 연애 쪽으로는 재능이 없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대다수의 로맨스 남자주인공들과는 달리
다정하고 신사적이며 상식적인 동시에 예스맨으로 전락하지도 않았으며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은발이라 가산점 붙음^^
12. 올해의 이 블로그 주인장 마음에 들었네상 - 한현우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리뷰 링크]

남들이 여우 주식 살 때 혼자 (아무 기대없이) 연어 주식 사뒀다가 떡상해서 당황한 사람.
누가 봐도 폭망각이 보이는 연애 고자라서 귀엽게 여겼는데, 저렇게 생겼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더 좋네요^^
13. 올해의 츤데레상 - 에이몬 (곱게 키웠더니, 짐승)

츤데레 캐릭터는 많지만, 츤데레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는 에이몬이 아니었나 싶음.
한국 웹소설에서 이런 츤데레 캐릭터를 만나서 매우 반가웠다.
14. 올해의 부창부수상 - 퀸
15. 올해의 마스터셰프상 - 청조 (구름을 비추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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