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는 아니지만 의상취향만큼은 좀 양아치같은 금발 남고생 카타노,
그리고 생활력 MAX의 여고생 우타가와가 드러그스토어에서 일하면서 펼쳐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카타노가 우타가와를 짝사랑하면서 폭주되는 망상과 우타가와의 무자각 밀당이 귀여운 작품이다.
순정장르로 분류돼있지만, 그림체나 연출은 일상/드라마 장르에 좀 더 가까운 편.
내용도 굳이 따지자면 일상계 개그물에 더 가깝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순정장르의 변주로 봐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음.
상업판에서 다루는 (통상적인) 여성의 판타지에 부합하진 않는데, 그걸 또 거스르진 않아서. 솔직히 나는 이쪽 취향에 더 가깝고.
여담인데 나만 이 책 보면서 바쿠만 그림체와 비슷하다 생각한 게 아니었고ㅋㅋㅋ
개그가 마사토끼 작가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마사토끼 작가님 추천작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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