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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만화

[만화 리뷰] 용의 귀여운 일곱 아이 - 구이 료코는 만화의 신이다

 


인기 화제작 <던전밥> 작가 쿠이 료코가 그려낸,
꿈과 인연과 따뜻함이 담긴 일곱 가지 이야기!

용과 사람, 인어와 야구 소년, 신과 어린이, 암살자와 왕자, 초능력자와 소년 탐정.
엮일 리 없는 이들이 엮이게 되는 순간,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

대충 '우주명작 하나, 개인 취향에 맞는 작품 하나, 남들이 좋아할 거 같은 작품 하나, 그리고 억지로 읽은 나머지 단편'의 구성을 예상했지만,

작품 모두가 하나같이 좋았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구이료코는 만화의 신입니다, 여러분.

 

먹먹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개그성 단편으로 끝나기 때문에 완독을 하고나면 마치 오랜 시간 목욕을 하고 나온듯한 느낌이 든다.

무수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엔딩은 '기술이 있어야...'로 끝나는 요상하고 훌륭한 단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