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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애니·게임·기타

[애니 리뷰] 잔향의 테러

 

솔직히 작품 내의 은유나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100% 캐치한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인터넷 서치를 해서라도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는 편인데 스토리가 허술해서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 작품 중후반부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등장한 이후로 이야기의 설득력이 바닥으로 떨어졌거든요.

일본 서브컬처계가 전반적인 우경화 경향을 보이는 와중에도 일본 우익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유독 우리나라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고평가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를 볼 때마다 '악한 소수의 일당과 대다수의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되는 건 개인적으로 좀 그렇습니다. 정말 진짜로 그럴까요? 무언가가 빠진 묘사는 아닐까요?

 


 

이렇게 힙스터 작품을 열심히 만들던 MAPPA(제작사)는 2016년 유리 온 아이스로 초대박을 터뜨린다...

그 후에는 힙스터 작품도 하고 오타쿠 취향의 대중적인 작품도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