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문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소개문을 일부 수정하여 가져왔다.
1. 사카모토 데이즈 1~8권
푸근한 풍채의 동네 상점 주인 사카모토 타로.
그의 정체는 모든 악당이 두려워함과 동시에 동경했던 전직 전설의 살인청부업자였다!
위협과 위기로부터 가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사카모토의 나날들.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강해진다! 배틀과 코미디가 뒤섞인 새로운 액션 활극이 시작되는데...
주인공이 자이언티 닮았다고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던 '사카모토 데이즈.' 사실 사카모토는 자이언티와 안한수를 오가는 것에 가깝지만요ㅎㅎ
어쨌든 미리보기가 너무 재밌어서 8권까지 사서 읽게 되었는데....
'사카모토 데이즈'는 과거를 청산하고 평범한 슈퍼마켓 주인장으로 살아가려던 전설의 킬러 '사카모토'가
자꾸만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려 숨겨둔 힘을 발휘하는 내용입니다.
사카모토는 멋있는 액션을 펼치며 악당들을 물리치고 예쁜 여성들도 구하지만, 저는 그게 재밌지 않더라고요.
악역 캐릭터 조형이 취향은 아니었고, 그러다보니 얘들이 왜 치고 받고 싸우는지 이해는 가는데 공감까지는 안 가서...
소소하게 일상을 지키려는 노력이나 캐릭터들의 개성을 활용한 개그는 매력적이었습니다.
근데 이 만화는 사실상 능력자 배틀물이고... 쌈박질은 재밌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투시를 잘 활용한 액션신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9권은 안 살 듯.
2. 야노 군의 평범한 나날 1권
고등학교 2학년, 봄.
요즘 요시다의 걱정거리는 옆자리 야노 군이 매일 다쳐서 등교하는 것….
온갖 상처가 끊이지 않는 야노 군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치료해 주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
걱정 많은 여자와 상처투성이 남자의 너무나 순수한 마이페이스 러브 코미디!
달달한 순정물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제가 좀 심약하거든요?
야노 군이 다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심장이 벌렁벌렁거려서 러브에 집중을 못하겠음.
러브고 뭐고 그냥 야노 군이 외상 없는 인생을 살길 바랄 뿐...
그의 미래는 응원하지만 2권은 안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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