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은 얼굴이 안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16살 코유키가 결혼한 상대는 여우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스무 살이나 많은 신 씨.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고 싶은 코유키였지만 신 씨에는 또 한 가지 비밀이 있는 듯한데…?
낯설고 서툰 두 사람이 선사하는 첫사랑보다도 순수한 복숭앗빛 신혼 이야기!
왜 156페이지밖에 안 되는지 모르겠다.
아저씨 얼굴도 보여주고, 용 키우는 것도 보여주고, 꽁냥꽁냥 신혼생활도 좀 더 보여주시고, 신부님 크는 것도 좀 보여주시지..
미려한 작화와 달달한 이야기의 조화가 좋은 작품이다. 기대라곤 1도 안하고 샀는데 생각치도 못한 달달어택에 당해서 넉다운 되어벌임.
둘 다 맹탕에 귀여워서 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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