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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만화

[만화 리뷰] 여름눈 랑데부

작년에 올린 리뷰인데 블로그 정리하면서 재업. 책 소개문은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소개문을 일부 수정하여 가져왔다.

 

 


기묘하면서도 애틋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펼쳐지는 만화다.

쿨 핸섬 아르바이트 청년 하즈키는 플라워숍 점장 로카를 좋아한다.

하지만 로카 곁에는 3년 전에 죽은 남편 아츠시의 유령이 그녀에게 집착하며 따라다니고 있는데…….


 

<세키네씨의 사랑> 읽고 재밌어서, 작가 전작인 <여름눈 랑데부>도 사서 읽어봤다.

결말 보고 이번에 구매 망했구나 싶었는데 번외편(이라고 쓰고 5권이라고 읽음)이 좋아서 괜찮았다.

근데 읽고 나서 별 생각 안 든 건 사실이다.

내가 멍청이라 놓친 것이 있는지 리뷰 뒤져봤는데 그냥 다른분들이 좋아했던 게 나한테는 별로 와닿지 않았던 것 같았다.

 

남주2가 진짜 벤츠라는데 와닿진 않았고 걍 '앞머리 잘라서 잘됐네~ 렌즈보단 안경이 눈에 좋지~~'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었으며,
남주1은 본편에서는 왜 결혼했나 싶은데 번외보면 대충 감정선이 납득된다.
요즘 버석버석 메말라있다는 거나 알게 된 독서였다.